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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클래식🎵/오늘의 음악과 그림 🎨

다리우스 미요[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스카라무슈 중 브라질]&르누아르 물랭 드 라 갈레트와 무도회 &르누아르[뱃놀이에서의 점심]

by 쏭잉차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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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리우스 미요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스카라무슈 중 브라질>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음악과 잘 어울리는 음악으로 르누아르의 작품을 준비했습니다.

 

다리우스 미요(1892-1974)
출처: 위키백과

 

 

다리우스 미요

다리우스 미요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프랑스 유대인 작곡가이며, 바그너와 인상주의에 반하는 프랑스 6인조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가였습니다. 미요는 에릭 사티와 개인적인 친분도 있습니다.

그러던 중, 미요는 1922년 미국에서 재즈를 접하게 되며, 나치의 압박을 피해 1940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됩니다. 미요는 재즈의 영향을 받은 작품을 많이 작곡했고, 제자들을 가르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습니다.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스카라무슈 중 브라질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스카라무슈는 미요의 대표적인 작품으로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 중 하나입니다. 스카라무슈는 연극에서 검정 의상을 입고 기타를 치며 익살을 떠는 광대를 말합니다.

 

이 곡은 1937년 파리 박람회에서 연주되었는데,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되기도 했습니다. 3곡까지 나뉘는데, 오늘 소개할 곡은 3곡 브라질입니다.

 

미요는 1917년 외교관으로 부임한 끌로델로부터 비서관 제안을 받게 됩니다. 미요는 2년 동안 브라질에 체류하면서 브라질의 강렬한 음악에 영감을 얻게 되죠. 미요는 이 경험을 살려 3곡 브라질을 작곡했답니다.

 

 

쏭잉차의 주관적 감상

 다리우스 미요의 음악에 대한 저의 주관적 감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쾌하고 신나는 곡

 

3곡 브라질은 '삼바' 리듬을 연상시키는 명랑한 음악입니다. 삼바의 경쾌한 춤을 연상시키는 곡이지 않나요?

 

신나는 리듬과 함께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곡입니다.

 

 

 

남미의 낭만을 담은 곡

 

이 음악은 남미 음악가가 작곡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브라질에서 직접 살았던 미요의 경험이 녹아 들어가 이국적인 느낌이 충만합니다.

 

남미의 흥겹고 정열적인 에너지가 듬뿍 담겨 있어 통통 튀는 매력적인 곡이랍니다.

 

 

다리우스 미요,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스카라무슈 중 3곡 브라질

 

 

 

함께 보면 좋은 그림

미요의 작품과 함께 감상하면 좋은 작품은 르누아르의 <뱃놀이에서의 점심>입니다.

 

뱃놀이에서의 점심(1881)

 

르누아르&#44; 뱃놀이에서의 점심(1881)
출처: 위키백과

 

이 작품은 뱃놀이에서 사람들이 오찬을 즐기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뱃놀이를 하며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는 사람들의 모습은 여유롭고 행복해보입니다.

 

르누아루는 이 작품에 자신의 친구들을 모델로 하여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인물들에 표정과 몸짓에서 르누아르의 애정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다리우스 미요의 3곡 브라질이 배경음악으로 나온다면 사람들의 흥을 더욱 돋고 즐거움이 가득한 점심 시간이 될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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