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에도 이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달러의 이름에 따라 '현찰'과 '전신환'으로 나뉘는데, 그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러 현찰(CUR)
달러 중 'CUR'이라고 불리는 이름이 있습니다. 이 달러는 인출해서 사용가능한 현찰 달러입니다. 현찰 달러를 외화 통장에 입금하면 'CUR(Currency의 약자)'이라고 표시됩니다.
CUR 표시가 없는 달러를 인출할 경우 현찰 수수료 1.5%가 부과됩니다.
주로 은행에서 환전을 하게 되면 '현찰 달러'를 받게 됩니다. 현찰 달러는 전신환보다 활용도가 높습니다. 현찰 달러는 전신환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전신환은 현찰 달러로 바꿀 경우 현찰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전신환(POS)
외화 통장에 입금하기 위해 달러를 사는 경우 전신상의 달러를 의미하는 전신환이 됩니다. 통장에 'POS(Position의 약자)'라고 표시됩니다.
주로 증권사를 통해 달러로 환전할 때 전신환 형태로 받게 됩니다.
전신환은 현찰 달러를 구매할 때보다 환율 스프레드(외환을 살 때와 팔 때의 가격 차이)가 작아서 환전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찰 달러로 바꾸고자 할 때 현찰 수수료 1.5%를 내야 합니다. 단, 달러를 원화로 재환전하면 수수료 없이 원화 현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달러 송금(TRN)
TRN이란 달러를 송금이나 이체를 통해 입금된 달러를 의미합니다. 통장에 'TRN'이라고 표시됩니다. 이 경우도 전신환이기 때문에 현금으로 사용할 경우 원화로 환전하여 인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만약, 현찰 달러(CUR)로 구매하여 증권 계좌 등으로 이체하거나 송금하면 전신환(POS)이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단, 현찰로 입금한 달러를 외화 정기 예금 등에 넣었다가 해지하여 인출하는 경우는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달러 이름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달러로 환전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경제 > 짠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행어음 의미 수익률 은행 예적금 보다 높은 이율 보장 (0) | 2023.08.04 |
---|---|
은행 환전 증권사 환전 차이점 (0) | 2023.08.02 |
KB 증권 CMA 계좌 예수금 자동 저금통 추천 (0) | 2023.07.19 |
CMA 통장 장점 유형 투자 꿀팁 (1) | 2023.07.17 |
은행별 환전 우대율 비교 알뜰하게 환전하기 (0) | 2023.07.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