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받을 때 제 1금융권과 제 2금융권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전에 제 1금융권과 제 2금융권이 어떤 곳인지부터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제 1금융권과 제 2금융권이란?
아마 대출을 처음 받는 분들에게는 제 1금융권이 익숙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제 1금융권은 우리에게 익숙한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 지점이 많고 규모가 큰 은행들을 말합니다.
제 2금융권은 저축은행, 보험사,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이 속합니다.
농협과 수협은 제 1금융권과 제 2금융권 중 어디에 포함될까요?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는 제 1금융권이지만, 농협과 수협 앞에 지역명이 붙는다면 저축은행입니다. 예를 들면, 북시흥농협 같은 곳이죠.
대출받을 때 제 1금융권과 제 2금융권의 차이점
제 1금융권이라고 해서 대출받을 때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제1과 제 2 금융권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제 1금융권의 장점은 지점수가 많고, 다양한 금융상품(입출금, 보험, 펀드, 공과금, 납부, 환전 등)을 취급하며 여러 종류 거래를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대출을 받을 때 대출 가능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가 없으면 대출이 어렵습니다. 또한, DSR 40%가 적용되어 연봉이 낮으면 대출 가능 금액이 적고, 신용대출이 많다면 대출을 받기 어렵습니다.
반면, 제 2금융권은 DSR 50%가 적용되어 대출 한도가 늘어난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제 1금융권에 비해 빠르고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사업자 대출, 다주택자 전세대출을 받을 때도 유리합니다. 게다가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는 상품도 있습니다.(제1 금융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보통 3년까지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있습니다.)
제 2금융권은 대출 한도와 기준이 넓은 만큼 제 1금융권에 비해 금리가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 2금융권에서 대출 받으면 신용등급이 떨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제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으면 신용등급이 떨어질 것을 우려합니다. 하지만 제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다고 무조건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대출금을 잘 갚지 못하면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제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도 신용도는 떨어지며, 연체 없이 대출금을 잘 갚으면 신용도도 금방 회복됩니다.
제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서 신용도가 떨어질 것을 염려하기 보다는 개인의 자금 상황과 대출 조건을 비교하여 유리한 곳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득이 적거나 신용대출이 많아서 DSR 40%에 맞추기 어렵다면 DSR 50%가 적용되는 제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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