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헨델의 '리날도 나를 울게 하소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나를 울게 하소서
'나를 울게 하소서'는 헨델이 작곡한 리날도의 소프라노 아리아입니다.
'나를 울게 하소서'는 리날도의 2막 중 적군의 영왕 아르미다에게 붙잡힌 알미레나가 자유를 염원하며 부르는 노래입니다.
*가사 출처: 나무위키
Lascia ch'io pianga
Mia cruda sorte
나의 비참한 운명을 한탄하게 두소서
E che sospiri la libertà!
자유를 그리며 한숨짓도록 두소서!
E che sospiri
E che sospiri la libertà!
자유를 그리며 한숨짓도록 두소서! 한숨짓도록 두소서!
Lascia ch'io pianga
Mia cruda sorte
나의 비참한 운명을 한탄하게 두소서,
E che sospiri la libertà!
자유를 그리며 한숨짓도록 두소서!
Il duolo infranga queste ritorte
슬픔이 날 동정하여
de'miei martiri
Sol per pietà
내 고통의 사슬을 끊어주기를
De'miei martiri
Sol per pietà
내 고통의 사슬을 끊어주기를
Lascia ch'io pianga
Mia cruda sorte
나의 비참한 운명을 한탄하게 두소서,
E che sospiri la libertà!
자유를 그리며 한숨짓도록 두소서!
E che sospiri
E che sospiri la libertà!
자유를 그리며 한숨짓도록 두소서! 한숨짓도록 두소서!
Lascia ch'io pianga
Mia cruda sorte
나의 비참한 운명을 한탄하게 두소서,
E che sospiri la libertà!
자유를 그리며 한숨짓도록 두소서!
당시 헨델은 리날도를 2주 만에 완성해 초연하여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나를 울게 하소서'는 영화 파리넬리에서 카스트라토(거세한 남자 가수)인 주인공이 부른 장면이 유명하죠.
쏭잉차의 주관적 감상
헨델의 '나를 울게 하소서'에 대한 주관적인 감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화려하고 장식적인 바로크 음악
헨델의 '울게 하소서'는 고음인 소프라노로 시작하는데, 화려하고 꾸밈음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헨델은 바흐에 비해 좀 더 화려하고 장식적인 느낌이 나는 것이 차이점이에요. 바흐는 교회에 소속되어 일했지만 헨델은 당시 대중들에게 인기 있을 만한 스타일로 작곡을 했거든요.
그래서 헨델의 작품은 조금 더 밝고 화려하며 지루한 느낌이 적답니다.
대중을 압도하는 감동적인 노래
'울게 하소서'는 영화 파리넬리와 떼놓을 수 없죠. 거세한 남자 테너 가수인 파리넬리가 부르는 장면은 명장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파리넬리와 적대적인 관계로 나오는 헨델마저 감동시키죠.
실제 공연에서 리날도를 부른 성악가의 모습에 많은 관객들을 압도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그림
헨델의 '나를 울게 하소서'와 함께 보면 좋은 그림으로 카라바조의 작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카라바조, 류트 연주자(1596)
카라바조는 바로크시대 화가로 많은 화가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카라바조는 당시 가톨릭 교회 중심의 그림에서 벗어나 보다 인간적인 모습을 그렸습니다.
거지, 매춘부, 불량배 등을 그림 속에 등장시켜 예수, 마리아 등으로 표현하곤 했죠.
카라바조는 한편 예쁜 꽃미남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위 그림 속 남자도 여성성이 보이는 곱상한 느낌이 나지 않나요?
전문가들의 위 그림 속 모델이 '카스트라토' 였다고 짐작하고 있습니다. 카스트라토란 당시 교회에서 고음을 부르기 위해 어린 남자아이들을 거세시켰던 성악가입니다.
여성은 교회에서 노래를 부를 수 없었던 문화라서 어린 남성들이 희생되었죠.
파리넬리 영화 덕분에 '나를 울게 하소서'와 '카스트라토'의 연관성이 매우 높아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작품들을 감상하시면서 카스트라토의 삶이 어땠을지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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