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만치료제 관련 국내 상장 ETF

최근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비만치료제와 관련된 국내 ETF가 출시되었습니다. 국내 ETF 상품의 특징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만치료제가 뜨는 이유

그동안 비만치료제는 부작용이 많아서 실용화되기 어려웠는데,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가 기존 비만치료제보다 안전한 2세대 비만치료제를 출시하면서 최근 비만치료제 시장이 뜨겁습니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치료제가 개발되어 앞으로 비만치료제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 2 PLUS

해당 상품은 삼성운용자산에서 2024년 2월 14일에 출시한 신규 ETF입니다.

 

최근 비만치료제로 유명한 글로벌 기업인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 2개 기업의 비중이 큽니다. 일라이릴리는 26.28%, 노보노디스크는 25.74%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외에 바이킹테라퓨틱스(9.53%), 리듬파머수티컬스(6.16%), 화이자(5.46%), 암젠(5.29%) 등 비만치료제를 임상 중인 글로벌 비만치료제 기업 8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상품의 시가총액은 465억이며, 총보수율은 0.45%입니다. 시가는 10,350원이며, 최근 일주일 수익률은 1.09%입니다.

KBSTAR 글로벌비만산업TOP2+

해당 상품은 KB 자산운용에서 2024년 2월 27일에 출시한 상품입니다. 

 

KODEX 상품과 비슷하게 비만치료제 대표 기업인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 2개 기업의 비중이 큽니다. 일라이릴리(27.56%)와 노보노디스크(27.35%)의 비중을 최대 56% 차지합니다.

 

이외에도 주요 제약회사 5곳과 룰루레몬 등 비만치료를 위한 운동 관련 기업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약회사는 머크 앤 코(9.87%), 아스트라제네카(8.07%), 애보트 래보라토리(8.00%), 암젠(4.57%), 화이자(4.29%)가 있습니다.

 

KODEX와 다르게 운동 관련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딕스 스포팅 굿즈(3.02%), 플래닛 피트니스(3.01%)
룰루레몬(2.97%)이 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은 80억이며, 총보수율은 0.35%입니다. 시가는 10,070원입니다. 오늘 상장했기 때문에 성과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