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1번 3악장인 터키 행진곡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곡 제목은 낯설어도 들으면 아마 다들 알고 계시는 유명한 작품이랍니다.
피아노 소나타 11번 3악장, 터키 행진곡
피아노 소나타 11번은 작곡 시기가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으나 1783년 빈이나 잘츠부르크에서 완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작품의 제목과 달리 이 작품은 소나타 형식이 쓰인 부분이 없습니다. 소나타 형식은 고전파 시대에 사용되었던 악곡 형식입니다. 각 악장마다 일정한 형식이 있는데, 3악장은 우아한 미뉴에트로 연주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죠.
하지만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1번 3악장은 빠르기말에 '터키풍'이라 적혀 있고, 당시 터키 군악대를 묘사하였습니다.
쏭잉차의 주관적 감상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1번 3악장에 대한 저의 주관적 감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통통 튀는 경쾌한 음악
3악장은 터키풍으로 빠르고 경쾌하게 묘사됩니다. 터키 군악대의 특징과 모차르트의 스타일이 어우러져 다소 이색적이면서도 순박하고 깔끔한 느낌이 들죠.
3악장은 셈여림 변화를 주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멜로디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줍니다.
개성 넘치는 작품
피아노 소나타 11번 3악장은 기존의 소나타 형식에서 벗어나며 터키풍 멜로디 때문에 고전파 시대의 틀에 박힌 작품들과 차별성을 지닙니다.
제목만 듣고 기대했을 악곡 전개와 다르게 진행되며 모차르트만의 개성을 보여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그림
저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1번 3악장을 들을 때마다 개성이 넘치는 곡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에 개성 넘치는 명화를 준비했습니다.
파블로 피카소, 우는 여인(1937)출처: 나무위키
피카소의 '우는 여인'은 그의 유명작 중 하나입니다. 피카소는 '우는 여인' 시리즈를 4편 그렸고,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이 그림은 마지막으로 그려진 작품입니다. 가장 유명한 이 작품은 런던의 테이트 갤러리에 소장되어 있답니다.
피카소는 '우는 여인' 작품을 게르니카 폭격에 대응하여 그린 작품입니다.
우는 여인은 입체파인 피카소의 스타일로 그려져 다소 기괴함이 느껴지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일까요, 피카소의 작품은 한번 보면 뇌리에 강하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시 회화 스타일을 벗어나 본인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구축한 그는 개성 넘치는 화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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