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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짠테크

복리통장 효과 만드는 방법 (선납이연, 정기예금 & 정기적금, 자유적금 활용)

by 쏭잉차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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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복리 통장 찾기 어려우시죠? 복리 통장은 아니지만 비슷한 효과를 얻어 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선납이연과 정기예금 & 정기적금, 자유적금을 활용해 복리통장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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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납이연과 정기예금&정기적금을 활용해 복리통장 만들기

 

선납이연이란

선납은 '먼저 내다'를 의미하며, 이연은 '늦게 내다'라는 뜻입니다. 선납이연으로 복리통장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다음 조건이 성립해야 합니다.

 

  • 예금금리가 적금금리보다 높아야 한다.
  • 자유적금이 아닌 정기적급이어야 한다.
  • 정기적금은 선납이연이 가능해야 한다.
  • 예금과 적금 금리가 0.5% 이상 차이가 나야 효과가 크다.

 

 

 

 

1년 적금& 6개월 예금

선납이연 방식을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따라서 가장 보편적인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년 적금과 6개월 예금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360만 원이 있다고 가정할 경우 1년 적금(월 30만 원 납입)과 6개월 예금(330만 원)에 가입합니다. 적금은 1회 차에만 30만 원을 납입하고, 동시에 6개월 예금에 330만 원을 넣어 둡니다.

 

 

 

 

 

 

6개월 후에 만기가 된 예금의 330만 원을 적금 7회 차에 한꺼번에 납입합니다. 적금은 1회 때만 납입하고 6개월 간은 납입하지 않습니다. 적금은 1년에 2번만 넣는 것이죠. (적금 1회, 7회)

 

적금 2회~6회 차에는 이연하여 납입한 것이 되고, 적금 7회~12회까지는 선납하여 납입한 것이 되지만 이연일 수와 선납일 수가 상쇄되어 만기일은 지연되지 않습니다.

 

360만 원을 3.0% 1년 예금을 가입했을 때는 이자가 108,000원(세전)이지만, 정기 적금과 예금을 결합했을 때는 117,750원(세전)입니다. 이자 차이를 백분율로 환산하면 약 10% 차이가 납니다. 저축 원금이 커지면 이자 차이도 더 커진답니다.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활용하기

예금 중에는 이자지급 방식이 2가지 있습니다. '만기일시 지급식'과 '월 이자 지급식'입니다.

 

'만기일시 지급식'은  만기가 되면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이고, '월 이자 지급식'은 이자를 매월 1회 균등분할하여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새마을금고과 신협 등 저축은행 상품 중에는 '만기일시 지급식'과 '월 이자 지급식 금리'가 똑같은 정기 예금이 있습니다. 그런 상품을 골라 이자를 월 이자 지급식으로 선택해 가입합니다.

 

 

 

 

 

 

예를 들어, 3천만 원을 3.1% 금리로 36개월 정기 예금을 들면 이자는 2,790,000(세전)입니다. 월 이자 지급식을 선택하면 이자를 36개월로 균등분할하여 매달 77,500원(세전)을 받게 됩니다.

 

복리통장의 이자인 2,919,904원과 비슷합니다. 

 

즉, 금리가 같은 월 이자 지급식으로 선택하여 정기예금을 가입한 후, 매달 나오는 이자를 새로운 적금에 저축하여 추가 이득을 보는 방법입니다.

 

 

 

 

자유적금 활용하기

자유적금을 활용해 목돈을 저축해도 이자 수익을 높일 수 있습니다. 보통 예금보다 적금 금리가 높기 때문입니다.

 

목돈을 자유적금 1회 차 때 한꺼번에 넣고 만기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자유적금을 예금처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대신 자유적금 납입한도가 가지고 있는 목돈보다 커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목돈보다 납입한도가 적을 경우 자유적금을 여러 개로 쪼개서 가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선납이연과 정기예금&정기적금, 자유적금을 활용해 복리통장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은행에서 복리통장도 점점 없애는 추세이므로 위 방법들을 활용하셔서 복리통장 효과를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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