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자보호제도의 의미와 한도, 적용 금융회사, 예외 상품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리가 금융 상품을 가입할 때 예금자보호제도가 적용되는지 확인하면 보다 안전하게 저축을 할 수 있습니다.
예금자보호제도 의미
예금자보호제도란 금융회사가 파산 등의 상황으로 고객이 예치한 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 예금자를 보호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예금자보호법에 의거하고 있습니다.
예금자보호법 제1조(목적)
이 법은 금융회사가 파산 등의 사유로 예금 드을 지급할 수 없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 예금보험제도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예금자 등을 보호하고 금융제도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예금보험공사는 예금보험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법에 명시된 금융회사는 예금보험공사가 관리하는 예금보험을 가입하고 보험료를 냅니다. 예금보험공사는 보험료를 관리하다가 금융회사가 파산해서 고객의 돈을 줄 수 없는 경우 고객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예금자보호제도 한도
예금자보호제도가 있어도 예금 전부를 지원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23년 기준으로 예금자 1인당 1개의 금융회사에 5,000만 원 한도로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5,000만 원에는 원금과 이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은행과 B은행에 예적금 상품을 가입했다면 A은행 5,000만 원, B은행 5,000만 원을 지급합니다. 지점이 달라도 같은 은행이면 보유한 금액을 합산됩니다. 따라서 목돈이 있다면 분할해서 여러 은행에 각각 5,000만 원 이내로 저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예금자보호제도 적용 금융회사
은행, 상호저축은행, 보험회사, 종합금융회사, 증권회사 등은 예금자보호제도가 적용되어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농협, 수협, 외국 은행 국내지점은 예금자보호제도가 적용됩니다.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보호되는 금융회사는 아니지만 예금자보호제도와 비슷한 제도가 있어 예금자를 보호하는 금융기관도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용협동조합, 농·수협 지역조합, 신용협동조합 등이 있습니다.
예금보험공사 사이트에서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는 금융회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금자보호제도 적용 예외 상품
예금자보호제도가 적용되는 상품은 주로 예·적금 상품입니다. 펀드, MMF 등 금융투자상품, 주택청약종합저축, 증권사 계좌 CMA 등은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예금보험공사 사이트에서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는 금융상품의 종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예금자보호제도의 의미, 한도, 적용 상품과 금융회사, 예외 상품 등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상품 가입 전에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는지 확인하신 후,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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