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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짠테크

예금 vs 금리 ETF 차이점 알아보기

by 쏭잉차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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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과 금리 ETF 차이점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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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카카오뱅크 돈이 되는 이야기

금리 ETF란?

금리 ETF란 금리의 움직임에 따라가는 ETF 상품을 말합니다. 투자상품 중 꽤 안전한 편이며, 투자 위험 등급은 5단계입니다.

 

예금이 가장 안전한 6단계니 금리 ETF도 예금 못지않게 안전한 상품임을 알 수 있죠.

 

금리 ETF는 매일 해당 금리만큼 수익이 쌓인답니다. 금리 ETF는 금리가 마이너스가 되지 않으면 가격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만약, 전날보다 금리가 조금 떨어졌다 해도 ETF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 상승률이 낮아지는 것이죠. 금리가 마이너스로 내려가지만 않으면 수익은 매일 발생하는 것입니다.

금리 ETF 종류

금리 ETF 종류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KORF 금리 추종 ETF

: 해당 ETF는 KOFR(Korea Overnight Financing Repo Rate, 한국무위험지표금리)를 따라가는 상품입니다. 한국은행이 발행한 통화안정채권과 국채를 RP금리로 산출한 우리나라 금리인데, 초단기 거래라서 무위험 금리입니다.

 

2. CD 금리 추종 ETF

: 해당 ETF는 CD 금리를 따라가는 상품입니다. CD 금리란 시중은행이 자금을 조달하는 금리입니다. 은행에서 발행하는 금리라서 안정성이 높은 편이고, 기준금리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KORF 금리에 비해서는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은행보다는 국가에서 산출한 금리가 더 안정적이겠죠? 그래서 KORF 금리 추종 ETF가 CD 금리 추종 ETF보다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변동성 역시 낮은 편이랍니다.

 

하지만 두 상품 모두 상당히 안전하며 수익률도 비슷합니다.

예금 vs 금리 ETF

예금과 금리 ETF 중 어떤 상품이 수익률이 높을까요?

 

현재(2024.5.23 기준) KOFR 금리는 3.523%이고, 시중 5대 은행 중 예금 금리는 가장 높은 곳은 3.9%입니다.  금리 자체로만 봤을 때는 예금 금리가 더 높은 편이죠.

 

그러나 은행의 예금 금리는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특히나 최고 우대 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신규 고객 가입', '카드 신규 가입'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비대면 가입, 은행앱 사용', '급여 연동', '연금', '공과금 연동', '카드 사용', '첫 거래', '입출금 통장', '재예치' 조건 등이 있죠.

 

때문에 첫 고객이 아니라면 최고 우대 금리는 받기 어려운 편이라 실제로 내가 받을 수 있는 금리는 더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신한 은행의 '신한 My 플러스 정기예금'상품은 최고 금리가 3.65%인데, 첫 거래인 경우만 최고 금리인 3.65%를 받을 수 있고, 첫 고객이 아니라면 2.90%가 적용됩니다.

하지만 금리 ETF는 이러한 까다로운 조건 없이 예금 이자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예금은 중도해지하면 금리면에서 손해를 볼 수 있는데 반해 금리 ETF는 증권사에서 쉽게 사고팔 수 있고, 하루만 투자해도 수익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금리 ETF는 환금성이 좀 더 좋은 편이죠.

 

또한, 예금의 경우 금리가 높으면 예치 금액에 제한이 있지만 금리 ETF는 투자 금액 제한이 없습니다.

금리 ETF의 단점

하지만 금리 ETF의 단점도 있습니다.

 

1. 예금자 보호 제외

: 금리 ETF는 예금자 보호 제외 대상입니다. 하지만 KOFR ETF는 국채와 통안채를 담보로 할 만큼 매우 안전한 편입니다. CD 금리 역시 은행에서 발행하기 때문에 안전하죠.

 

2. 수수료 발생

: 금리 ETF는 매수, 매도 시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금리 ETF 수수료는 일반적으로 0.05~0.1%입니다.

 

3. 금리 변동 가능성

: 예금은 가입 당시 약속한 금리를 제공하지만 금리 ETF는 금리가 변동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금리 ETF는 금리가 올라가거나 고금리 시기에 투자하기 유리하고, 금리가 인하하는 경우는 수익률이 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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