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도 타이밍 정하는 방법

주식 매도 타이밍을 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모든 자산이 그렇지만 주식은 변동성이 커서 매도 타이밍을 잡는 것이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주식 매도 타이밍 정하는 방법, 참고: 카카오뱅크 돈이 되는 이야기

매수했던 이유 검토하기

내가 처음에 이 주식을 왜 매수했는지 이유를 검토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는 이 주식이 오를만한 가치가 있다고 해서 샀는데, 해당 섹터에서 더 독보적인 기업이 나타났거나 매수했던 기업의 미래 성장성이 떨어지거나,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감했다든지 등 변수가 생기면 매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익 목표 정하기

주식이 계속 오르면 매도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내가 팔면 더 오를 것 같은 마음이 들기 때문이죠. 그런 생각으로 팔지 않았는데 고점보다 떨어져서 '전에 많이 올랐을 때 팔걸' 하며 후회해 본 경험 계시죠?

 

그래서 주식에 투자하기 전에 수익 목표를 먼저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가 목표 수익률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예를 들어 나는 15% 정도 오르면 팔겠다고 정하면 매도 시점을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익률이 15% 도달하면 팔면 되니까요.

 

하지만 매도하기 전에 이 주식이 더 오를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확인해봐야 합니다. 매출이익,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는지, 재무구조가 건전한지 등을 따져보고 좋다면 목표 수익에 도달해도 보유하는 것이 낫겠죠.

손절매 원칙 정하기

주식 투자자들마다 손절매를 해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한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내가 산 주식이 계속 떨어질 우려가 있거나 투자 가치가 없을 때는 오를 때까지 기다리느니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손절매를 하는 것이 낫습니다.

 

주식이 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에 손해를 감수하고 더 오를만한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기회비용이 적기 때문이죠.

 

손절매 기준도 개인적으로 다르지만 원금에서  몇 % 손실이 난 경우 원금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몇 %가 올라야 하는지 정리한 아래 표를 보고 자신만의 손절매 기준도 정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s://ssttoocckk.tistory.com/2

손실	원금 회복을 위한 수익률
-1%	+1.01%
-5%	+5.26%
-10%	+11.11%
-15%	+17.65%
-20%	+25%
-25%	+33.33%
-30%	+42.86%
-35%	+53.85%
-40%	+66.67%
-45%	+81.82%
-50%	+100%

 

손실이 커질수록 원금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많이 올라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산 주식이 -20%이면 25%가 올라야 원금이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나의 주식이 앞으로 25% 오를 가능성이 있는지 따져봐서 그만한 가치가 있다면 보유하고, 그럴 가능성이 적다면 손절매를 하고 더 오를만한 주식으로 옮겨 가 손실분을 만회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분할 매도는 2~3회에 걸쳐서 

손절매도 분할 매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할매도가 일괄 손절매보다 리스크가 적기 때문이죠.

 

분할매도는 주가 움직임을 보고 타이밍을 정하면 좋습니다. 매도 횟수는 보통 2~3회로 정하고, 3회라면 세 번째 비중을 33% 이하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팔 때 수익이 가장 낮을 수 있기 때문이죠.

주가가 이동평균선 지지선을 뚫고 내려갈 때

주가가 이동평균선 지지선을 뚫고 내려갈 때 주식의 1/2~1/3을 분할 매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팔고 나서 주가가 다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가가 5% 이상 더 빠진다면 다 파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미리 매도했던 주식은 5%만큼 손실을 덜 본 것이기 때문이죠.

 

아래는 삼성전자의 월봉 차트입니다.

 

그래프를 보면 주가와 5일 이평선이 20일 이평선을 뚫고 내려갈 때가 매도시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때 주가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 구간에 들어오면 매도 시점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주가와 5일 이평선이 20일 이평선을 뚫고 상향 돌파한다면 매수시점입니다.

일괄매도

하지만 일괄매도를 하는 것이 나을 때도 있습니다.

 

투자 경고 종목 지정,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단기과열 완화장치 발동, 최대 주주나 자사주의 고점 매도 등 이슈가 나올 때는 일괄매도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