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별 외화 RP 이자 비교 놀고 있는 달러 투자해서 이자 받기

증권사별 외화 RP 이자를 비교하여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해외여행, 유학, 해외 투자 등으로 인해 달러를 단기로 보유하고자 한다면 달러를 놀리느니 외화 RP에 투자하여 이자를 받는다면 좋겠죠? 뿐만 아니라 해외투자로 인해 들어온 배당금을 굴리기에도 좋습니다.

 

요즘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외화 RP 이율도 제법 괜찮은 편입니다.

 

증권사별 외화 RP 이율

 

 

 

 

외화 RP란?

외화 RP란 증권사가 보유하고 있는 외화 또는 원화 표시 채권을 투자자에게 일정기간 후 미리 약정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조건으로, 고객이 매도하는 날 미리 약정한 수익을 외화로 지급하는 외화표시 단기 상품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외화 또는 원화를 환전하여 외화 RP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외화 RP 투자는 방법이 매우 간단하여 외화 투자하기 좋습니다. 

 

 

그러나 외화 RP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고, 손실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인 만큼 신용도가 매우 높고 원금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적습니다.

 

저도 미국 주식을 팔고 들어온 달러와 배당금을 외화 RP로 계속 굴리면서 이자를 얻고 있답니다. 외화 RP에 투자하다 보니 증권사별로 금리가 조금씩 차이가 나서 기간 및 수익률을 비교해 보고 투자처를 옮기고 있습니다.

 

주요 증권사별로 외화 RP 금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B 증권

KB 증권의 외화 RP 종류는 2가지입니다. 수시식과 약정식이 있습니다. 수시식과 약정식은 모두 100달러 이상부터 매수가 가능합니다.

 

수시식은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며, 매도할 때 약속한 금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투자기한은 제한이 없으며 31일 단위로 자동 재투자됩니다. 수시식 약정금리는 연 4.50%(세전)입니다. 

 

 

약정식의 경우는 31일, 61일, 91일, 181일 기간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31일, 61일, 91일은 연 4.70%(세전), 181일은 연 4.80%(세전)입니다. 기간이 길수록 이율은 높습니다. 그러나, 31일, 61일, 91일 금리가 동일하다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약정식은 중도 해지하게 되면 이율이 확 떨어지기 때문에 외화 RP는 웬만하면 기간을 지켜서 매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도해지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약정기간의 99% 초과 후 약정이율의 100% 지급
-약정기간의 80% 초과 후 약정이율의 30% 지급
-약정기간의 50% 초과 후 약정이율의 20% 지급
-약정기간의 50% 이하 보유 시 약정이율의 10% 지급

 

 

키움증권

키움증권의 외화 RP는 수시식과 약정식이 있습니다. 키움증권 역시 최소 100달러부터 투자 가능합니다.  약정식은 7일과 30일이 있습니다.

 

수시식은 연 4.30%(세전)이며, 언제든 사고팔 수 있습니다. 약정식 7일은 연 4.60%(세전)이며, 중도 해지율은 연 2.80%(세전)이며, 만기 후에 매도하게 되면 금리가 연 2.80%(세전)으로 떨어집니다. 약정식 30일은 연 4.70%(세전)이며, 중도 해지율은 2.80%(세전)이며, 만기 후 이율은 연 2.80%(세전)입니다.

 

 

키움증권의 약정식은 7일이라는 단기 상품도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초 단기로 달러를 굴릴 때 유용하겠죠. 하지만, 만기 후이율이 너무 낮은 편이며, 외화 RP 매매 가능 한도가 낮아서 계속 달러를 굴리기에는 불편한 편입니다.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수시식과 약정식이 있으며, 최소 투자  금액은 10달러입니다. 수시식은 매월 15일 자동 재투자되며, 금리는 약 4.20%(세전)입니다.

 

약정식은 7~30일, 31~180일, 181~365일 상품이 있습니다. 약정기간이 7~30일인 상품은 약정이율이 연 4.40%(세전), 31~180일 상품은 연 4.50%(세전), 181~365일은 연 4.60%(세전)입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판매하는 외화 RP 약정식은 기간을 내가 지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7~30일 상품에서도 내가 25일만 투자하고 싶다면 25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 상품에서는 25일이던 30일이던 모두 이자가 같습니다.

 

약정형은 중도해지를 하게 되면 매수시점의 수시형 이율이 적용됩니다.

 

 

 

삼성증권

삼성증권의 외화 RP도 수시식과 약정식이 있습니다. 최소 투자 금액은 1달러 이상입니다. 

 

수시식은 금리가 연 4.65%이며, 매수 가능 한도는 넉넉한 편입니다. 약정식은 7~30일, 31~90일, 91~180일, 181~364일 상품이 있습니다. 7~30일은 연 4.45%, 31~90일은 연 4.55%, 91~180일은 4.65%, 181~364일은 연 4.75%입니다. 

 

 

 

미래에셋증권과 같이 약정 기간을 내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보다는 이율이 조금 높은 편입니다.

 

중도해지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약정기간의 25% 미만: 0%
-약정기간의 50% 미만: 약정률*25%(경과일 수/365) 지급
-만기일 전까지: 약정률*50%(경과일 수/365) 지급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외화 RP 역시 수시식과 약정식이 있습니다. 수시식은 연 4.60%입니다.

 

약정식은 1~6일, 7~30일, 31~60일, 61~90일, 91~180일 상품이 있습니다. 1~6일은 연 0.10%, 7~30일은 4.75%, 31~60일은 4.80%, 61~90일은 4.80%, 91~180일은 4.90%입니다.

 

 

NH 증권

NH 증권은 자유약정형과 약정형이 있습니다. 자유약정형은 투자 기간이 1~30일이며, 금리는 연 4.25%입니다. 약정형은 7~365일이며, 금리는 연 4.45~4.90%입니다.

 

 

 

증권사별 외화 RP 금리를 비교하여 표로 정리하였습니다.

 

*세전, 연

	KB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NH 증권
수시식	4.50% *31일 단위로 자동 재투자	4.30%	4.20% *매월 15일 자동 재투자	4.65%	4.60%	4.25%
약정식	4.70~4.80%	4.60~4.70%	4.40~4.60%	4.45~4.70%	0.10~4.90%	4.4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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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증권사별 외화 RP 이율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외화 단기 투자하실 때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