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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클래식🎵/오늘의 음악과 그림 🎨

드뷔시 [렌토보다 느리게] & 에드워드 호퍼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

by 쏭잉차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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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허함을 느끼고 계신가요?

 

그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오늘은 음악은 드뷔시의 '렌토보다 느리게'입니다.

 

렌토는 악보에서 아주 느리게 연주하라는 의미입니다. 
 

 

 

 

공허함을 느낄 때

 

 

 

 

드뷔시(1862년~1918년)
드뷔시(1862~1918) 출처:나무위키


 

 

쏭잉차의 주관적 감상

 

클래식에 대한 부담을 낮춰 주는 곡

 

미술 작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할 때 대중적인 인상주의 미술작품으로 입문하듯, 저도 인상주의 드뷔시를 통해서 클래식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드뷔시 음악은 마치 인상주의 그림 한 폭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클래식에 대한 부담감을 낮춰주더군요.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들어 저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오는 느낌이랄까요.

 
 

 

 

공허함을 느끼는 현대인을 표현한 곡

 

저는 이 곡을 듣고 현대인의 공허함과 소외감을 쓸쓸하면서도 부드럽게 표현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만 고독감을 느끼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그린 것 같습니다.
 
드뷔시의 <렌토보다 느리게> 가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고독감과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채워주는 음악이 되면 좋겠습니다.

 


 

조성진 드뷔시의 렌토보다 느리게

 

 

같이 보면 좋은 그림

 

 

에드워드 호퍼,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 (1942년) 캔버스에 유채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 (1942년) 캔버스에 유채

 

에드워드 호퍼는 산업화와 제1차 세계대전, 경제대공황을 겪은 미국의 모습을 잘 나타낸 리얼리즘 화가입니다.
 
이 작품은 밤늦게 시내의 한 식당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식당으로부터 들어오는 불빛은 어둡고 인적이 드문 도시의 거리 풍경을 비추고 있습니다.

 

텅 빈 거리와 대조적으로 밝은 식당은 사람들의 고독과 외로움을 더욱 극명하게 나타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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