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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월세 vs 반전세 차이점 알아보기

by 쏭잉차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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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와 반전세의 차이점을 알고 계신가요?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월세인지 반전세인지 헷갈리실 분들을 위해 반전세와 월세의 차이점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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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카카오뱅크 돈이 되는 이야기

 

 

월세란?

월세란 집주인에게 전세금보다 적은 금액을 보증금으로 맡기고 매달 집세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월세는 계약기간이 끝나면 보증금을 돌려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에 5,000/500이라고 써놨다면 보증금이 5,000만 원이고 월세가 500만 원이라는 뜻입니다.

 

 

월세는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주택 임대 방식이랍니다. 보증금 없이 월세만 내는 '무보증 월세'와 보증금을 맡기고 월세를 내는 '보증부 월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보증금을 맡기는 보증부 월세가 많습니다. 보증금은 통상 월세의 10개월 분으로 정하는 편이지만 집주인과 세입자가 협의하여 정하기도 합니다. 

 

금리 영향을 받는 월세

우리나라는 월세보다는 전세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최근 전세 사기가 많아지면서 월세 선호도가 높아졌습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을 때는 월세보다는 전세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전세자금대출 이자나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월세보다 더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금리가 오르면 어떻게 될까요?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까지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경우 이자가 월세보다 높아서 월세 선호도가 높아지게 되겠죠.

 

 

반전세란?

반전세란 월세보다 보증금을 더 많이 내고 월세보다는 집세를 덜 내는 전세+월세가 혼합된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보증금이 월세 보증금보다 얼마나 많아야 반전세라고 할까요?

 

통상 보증금이 월세의 240배(20년 치) 보다 많은 경우를 반전세라고 합니다. 반전세는 전세에서 월세로 넘어가는 중간 형태로 전세보다는 목돈을 들이지 않고, 집세는 덜 낼 수 있어서 부담이 적습니다.

 

 

예를 들어, 보증금이 1억 5,000만 원이고, 월세가 50만 원인 집이 있는데, 반전세인지 알아볼까요?

 

월세 50만 원*240배 = 1억 2,000만 원이네요. 그러면 보증금이 3,000만 원 더 많기 때문에 이 집은 반전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전세는 언제 선호할까?

사람들이 언제 반전세를 선호할까요?

 

반전세는 시장이 안정되기 시작할 때 많이 나타납니다. 집값이 크게 오를 것 같지 않거나 정부 규제가 심할 때, 대출 금리가 올랐을 때 등 요인이 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도 집값이 하락했을 때 반전세 매물이 많아지고, 집값이 오르면 전세가 많아졌습니다. 최근에는 부동산이 하락장에 접어들면서 집값과 전세가 떨어지면서 반전세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상으로 월세와 반전세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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