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주가연계증권의 의미와 종류 및 장단점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ELS 투자하실 때 다음과 같은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LS란?
ELS란 Equity Linked Securities의 줄임말로 '주가연계증권'이라고 합니다. ELS는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와 연계되어 수익이 결정되는 유가 증권입니다.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에 결합해서 수익이 나는 구조입니다.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제시한 조건을 충족하면 약속한 수익률을 지급하고, 조건에 충족하지 못하면 수익률이 낫거나 원금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ELS 종류
ELS 종류는 '지수형'과 '종목형'이 있습니다.
지수형은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시장에서 발행 중인 ELS 대부분은 지수형이며, 전체 발행 ELS 중 50~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수형 ELS는 코스피 200, 중국항셍기업지수(HSCEI)를 단독으로 활용하기도 하지만 요즘에는 S&P500(미국), EUROSTOXX 50(유럽) 등 지수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종목형은 개별 종목을 추종합니다. 개별 종목의 주가 변동에 따른 위험도가 큰 편이지만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원금보장형vs원금비보장형
ELS은 원금보장 여부에 따라 원금보장형, 원금비보장형, 원금 부분보장형으로 나뉩니다.
원금보장형은 조건을 충족하면 지급되는 수익률은 낮은 편이고, 최저보장이율이나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원금비보장형은 조건을 충족하면 지급되는 수익률을 높지만 원금손실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금보장형인 경우 만기 이전에 중도상환하게 되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최저 보장이율이 물가상승률보다 낫다면 매력도가 떨어집니다.
ELS 수익구조
ELS는 수익구조에 따라 '녹아웃형, 스텝다운형, 불스프레드형' 등으로 나뉩니다.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ELS는 대부분 '스텝다운형'입니다.
녹아웃형 | 투자기간 중 미리 정한 주가 수준에 한 번이라도 도달하면 미리 정한 확정수익을 지급하는 형태 |
스텝다운형 | 특정 주가를 일정 기간마다 중간 평가해서 평가일에 일정한 하락이 없으면 약속한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하는 형태 |
불스프레드형 | 원금손실 하한이 있고, 만기 시점에 주가 상승률에 비례해서 수익을 지급하는 형태 |
디지털형 | 가입할 때 미리 정한 주가를 초과하면 일정 수익을 지급하는 형태 |
리번스킨버터블형 | 가입할 때 미리 정한 주가하락폭 이하로 주가가 하락하지 않으면 약속한 수익을 지급하는 형태 |
ELS 장단점
ELS의 장점은 은행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저금리 시대에 ELS의 매력을 높아집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단점도 있으니 투자하실 때 유의해야 합니다.
첫째,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금비보장형인 경우 주식, 파생상품 등의 변동위험성으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원금보장형인 경우도 물가상승률, 중도상환 등을 감안하면 원금손실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둘째, 환금성이 떨어집니다. ELS는 일반적으로 만기 기한이 3년이기 때문에 상황이 급할 때 현금화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중도해지를 하게 되면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셋째,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이 있습니다. 펀드, 국내 주식의 경우 매매차익은 과세 대상이 아닙니다. 그러나, ELS의 경우 수익에 대해 15.4% 세금을 내야 합니다.
넷째, 구조가 복잡합니다. ELS는 단순히 주가 상승만으로 수익을 얻는 구조가 아니라 복잡합니다. 복잡한 상품 구조 때문에 투자자들이 ELS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이상으로 ELS 상품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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