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환헤지형 환노출형 장단점 비교

ETF 환헤지형과 환노출형의 장단점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환헤지형이 유리한 경우가 있고, 때로는 환노출형이 유리하기도 합니다.

 

출처: 부의 시작(박민수 저)

 

환헤지형이란?

ETF를 살 때 종목명 뒤에 'H'라고 쓰여 있는 경우는 환헤지형입니다. H는 영어 Hedge에서 따온 것으로, 우리말로는 '대비책', '울타리'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환헤지형은 말 그대로 환율을 고정시켜 놓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환헤지형 ETF는 미리 정해놓은 환율을 적용하여 환율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헤지형이라고 100% 헤지 하는 것은 아닙니다. ETF는 매일 변하는 자산의 가치를 일일이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환헤지 비중을 자주 조절하면 환헤지 비용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환노출형이란?

환노출형이란 환율을 고정시켜 놓지 않고, 변동하는 환율의 흐름에 따라 손실을 입을 수도 있고 수익을 볼 수도 있습니다. 환노출형은 환차익을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환율이 올라서 1달러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른다면 200원의 환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ETF 수익률이 오른다면 수익과 환차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환헤지형 VS 환노출형

그렇다면 환헤지형과 환노출형이 유리한 경우는 언제일까요?

 

환헤지형은 달러 약세가 예상되는 경우에 유리합니다. 미래에 환율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된다면 환헤지형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환노출형은 달러 강세가 예상되는 경우에 유리합니다. 앞으로 환율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면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헤지형 ETF 투자 시 주의점

환헤지형 ETF 상품에 투자할 때 주의점이 있습니다.

 

엔화, 위안, 유로 등 이종통화 환헤지형 ETF에 투자할 때 유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위안화일 경우 원화-달러, 달러-위안 2번 헤지 한다고 생각하시죠?

 

하지만, 대부분 원화-달러만 헤지 합니다. 따라서, 원화-위안에 대해서는 헤지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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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환헤지형과 환노출형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