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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클래식🎵/오늘의 음악과 그림 🎨

베토벤[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 조르주 로슈그로스 [꽃밭의 기사]

by 쏭잉차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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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날이 더워서 봄이 오기도 전에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봄이 가기 전에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봄'을 들어보시죠.

 

 

 

봄이 다 가기 전에

 

 

 

 

루트비히 판 베토벤

루트비히 판 베토벤은 독일의 대표적인 고전주의 음악가 중 한 명입니다. 베토벤은 작곡자이며, 피아니스트였습니다. 그는 독일에서 태어났으나 오스트리아 빈에서 주로 활동을 했습니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
루트비히 판 베토벤

 

청력 손실에도 불구하고, 펜을 놓지 않고 작곡에 전념했다는 점에서 영웅적인 인물로 묘사되기 합니다. 베토벤의 대표적인 작품은 교향곡 3번, 5번, 9번과 월광 소나타, 비창 소나타 등이 있습니다.

 

 

 

 

 

쏭잉차의 주관적 감상

 

봄이 오는 설렘과 싱그러움을 담은 곡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은 1801년 발표된 작품으로 '봄' 또는 '봄의 소나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베토벤이 '봄'이라고 이름 붙이지는 않았고 후대에 붙여졌습니다.

 

후세 사람들이 '봄'이라고 붙인 까닭은 곡의 밝고 명랑한 느낌이 마치 봄이 오는 설렘을 표현한 것 같아서가 아닐까요?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선율이 부드럽고 싱그럽게 연주되면서 봄이 오는 즐거운 소식을 알려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베토벤의 예외적인 곡

 

베토벤은 어렸을 적 아버지의 혹독했던 가르침과 청력 손실 등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던 인물입니다. 그래서 그의 곡은 고뇌와 번뇌에 차 있으며, 무거운 곡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만큼은 베토벤의 스타일과는 다릅니다. 가벼우면서 밝고 명랑한 기운이 가득한 곡입니다.

그래서 더욱 특별한 곡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과도기적 작품

 

베토벤은 고전주의에서 낭만주의로 전환되는 시기에 활동했습니다. 초기에 베토벤은 고전주의 전통을 따르다가 실험적인 작품들을 쓰면서 점차 낭만주의로 넘어가기 시작합니다.

 

이 곡은 베토벤이 아직은 고전주의에서 탈피하지 못했지만 낭만주의로 향하는 암시를 담고 있습니다. 베토벤의 고전주의 작품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여름이 성큼 오기 전에  봄 기분을 느끼며, 베토벤의 특별한 곡인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을 감상해 보면 어떨까요?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함께 보면 좋은 그림

 

조르주 로슈그로스, 꽃밭의 기사

조르주 로슈그로스&#44; 꽃밭의 기사
조르주 로슈그로스, 꽃밭의 기사

 

 

봄 하면 꽃이죠! 이 작품에는 여러 화려한 꽃들과 꽃장식을 한 님프들 때문에 한눈에 봐도 봄을 의미하는 그림 같습니다.

 

꽃들과 님프들에게 둘러싸인 기사는 황홀한 꿈을 꾸는 것 같은 표정 같지 않나요?

 

아름다운 꽃향기에 취한 것일까요? 아니면 님프들의 관심에 혼이 빠진 것일까요?

 

여러분도 작품을 감상하며 아름다운 봄날의 마지막 순간을 즐겨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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